시진핑 주석과 마잉주 전 대만 총통 베이징에서 회동
시진핑 국가주석과 전 대만 총통인 마잉주가 2024년 4월 10일 베이징에서 접견했습니다.
이 날 회담은 같은 날, 미국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의 맞불 성격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자유시보에서 보도하기를 애초 이 달 8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회담이 10일로 변경되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마잉주 전 총통을 최고 수준으로 예우했습니다. 회담 장소로 선택된 동대청은 중국 최고 지도자가 외국 정상과의 만남 시 예우하려 할 때 사용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날 회담에 왕후닝(서열 4위)과 차이치(서열 5위)가 배석해시진핑 주석을 포함해 최고지도부 7인(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3명이 참석한 것입니다.
양안 문제에 대한 공통 인식과 외세 간섭 배격 입장 확인
시진핑 주석은 이날 마잉주 전 총통이 줄곧 민족 감정을 갖고 '92공식'을 고수하며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평가하며,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가족과 조국의 재결합'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잉주 전 총통은 “양안에서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면 중화민족에계는 감당할 수 없는 부담이 될 것”이라며 “양안의 중국인은 양안의 문제로 인해 갈등으로 치닫지 않고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지혜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2015년 11월 7일에 이어 두번째로, 마잉주 전 총통이 재임 중이던 당시 싱가포르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것은 1949년 국공내전 이후 현직 중국 국가주석과 현직 대만 총통이 만난 최초이자 유일한 정상회담이었습니다.
마잉주 전 총통은 지난 1일부터 중국에 머무르며, 중국의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쑹타오 주임을 만나 '92공식'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바 있고, 양안 결속을 강조하는 행사인 ‘황제(黃帝) 제사’에도 참석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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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공식의 뜻과 내용 그리고 역사적 배경
92공식의 의미와 내용 '92 공식'으로도 불리는 1992년 합의는 중국의 해협회와 대만의 해기회가 합의한 것으로 일중각표(一中各表) 즉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각자 편의대로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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