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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바이든 인지력 검사 요구/ 인지력 검사와 종류

by 사라매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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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지력 검사 요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력 검사를 요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계정에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지력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하며, 자신도 함께 받을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국의 대선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는 의무적으로 인지력 검사 및 적성 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 간의 TV토론회
대선후보 TV토론회(사진출처: 연합뉴스)

 

이는 지난 7월 11일 북대서양 조약기구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이름을 '푸틴'으로 잘못 말했다가 정정했으며, 계속된 기자회견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부통령으로 잘못 칭하는 등의 실수를 범한 뒤 나온 발언이다. 

앞서 지난 6월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는 말을 더듬거나, 맥락에 어울리지 않는 발언을 해 인지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지력 논란이 계속적으로 회자되자 기자회견에서,  "의사들이 받으라고 하면" 인지력검사를 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인지기능검사 종류와 내용

 

우리 주변에도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깜빡깜빡하는 사람들이 많죠..

 

요즘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깜빡 증상'에는 나이가 상관이 없습니다. 이런 증상에 나이가 어느 정도 있다면 치매를 걱정하게 되죠.

 

기억력이 껌뻑껌뻑험

 

치매도 조기에 발견하면 증상을 개선하거나 진행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그러자면, 일찍 발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겠죠.

 

치매의 조기 진단을 위해 인지기능 검사가 사용됩니다.  인지기능 검사의 종류와 대상·시기를 알아봅니다

 

 

▶인지기능 장애 검사(KDSQ-C)

인지기능 장애검사(KDSQ-C, Korean Dementia Screening Questionaries-Cognition)는  한국판 치매 선별 설문 검사입니다. 일상과 관련된 간단한 문답을 통해 치매 위험을 판단하게 됩니다. 

 

KDSQ-C는 기억력 관련 문항, 언어능력 및 기타 인지기능 관련 문항,  복합적인 인지기능에 관련된 문항들로 이뤄집니다. 총 15개 항목을 본인이나 대상자의 상태를 잘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이 기록하는 설문 형태의 검사로, 1년 전과 비교한 현재 상태를 0점(아니다), 1점(가끔 그렇다), 3점(자주 그렇다)에 표시합니다.

 

점수가 6점 미만일 경우 인지기능을 '정상'으로 판단합니다. 6점 이상일 경우 '인지기능 저하가 있다'고 평가하며, 이럴 땐 추가 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만 65세 이상일 때 시행합니다.

 

 

▶인지 선별검사(CIST)

인지 선별검사(CIST, 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는 검사지에 있는 문제를 푸는 방식입니다.

 

기존에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던 간이정신상태검사(MMSE)의 저작권 문제가 발생하면서,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해 2021년 1월 1일부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치매 선별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검사는 간이정신상태검사보다 문항 수가 많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개발해 변별력이 우수합니다.

이 검사의 대상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모든 사람'으로, 누구든 기억력 감퇴나 감정조절 등의 어려움으로 고민이 되면,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검사 시간은 약 5~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인지선별검사의 검사항목은 총 13문항, 30점 만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 기능이 양호하다는 뜻입니다.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언어기능, 시공간 기능, 집행기능 항목들로 구성됐습니다. 학력, 만 나이에 따른 기준 점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인지 저하로 평가하며, 치매를 진단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간이 정신 상태 검사(MMS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는 인지 기능 장애를 측정하기 위해 임상·연구 등 광범위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설문 검사법입니다.

 

인지 장애의 심각성과 진행률을 추정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인의 인지 변화 과정을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따라서 치료에 대한 개인의 반응을 문서화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검사이지만, 나이가 되지 않았어도 초기 치매가 의심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이 검사는 시간 지남력, 장소 지남력, 기억 등록, 주의 집중력과 계산, 기억 회상, 언어력, 시공간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4점 이상이면 보통 정상 소견으로 간주합니다. 20~23점이면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고, 19점 이하이면 치매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신경 인지 기능 검사, 뇌 영상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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